방송준비

방송 플랫폼 정하기

마로현 2023. 7. 7. 21:43

인터넷 방송을 하기에 앞서 방송플랫폼을 정하려고 한다.

내게 주어진 선택지는 2개, 트위치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두 가지이다. 본격적인 결정 전에 시청자의 입장으로써 두 플랫폼의 장단점을 작성하였다.

 

1. 트위치

방송 전문 플랫폼으로써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는 이용자에게 상당한 편의를 제공한다. 유튜브 대비 채팅이나 재생 딜레이가 적으며 동일한 주제를 가진 방송들이 나열되어 있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방송인들 간의 합방이나 교류가 잦은 것 또한 트위치의 강점이다. 새로운 시청자들에게 쉽게 다가가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말이다.

단점으로는 변경된 트위치 코리아 정책으로 720p 화질만을 제공하며, 방송 자동 녹화를 제공하지 않기에 프로그램을 통해 따로 녹화해야 한다. 

 

2.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동영상 플랫폼으로써  유튜브는 경쟁자가 없는 존재이지만, 스트리밍에는 약점이 많다. 먼저 유튜브가 스트리밍 서비스 전문이 아니기 때문에 오는 단점들이 있다. 기존 유튜브 구독자가 스트리밍을 찾아오기는 쉽지만 스트리밍으로 새로운 시청자를 유입시키기는 어렵다. 또한 유튜브 계정 생성이 거의 무한정이기 때문에 유튜브 채팅 관리가 쉽지 않다. 채팅이나 스트리밍 재생 딜레이 또한 단점이다.

하지만 유튜브 자체의 사용자가 많고 이용이 편리하기 때문에, 유튜브 편집본을 활용해 꾸준히 시청자를 유입시킬 수 있다면 스트리밍 시청자 수 또한 함께 올라갈 것이다. 

 

나는 원컴으로 방송을 해야하고, 유튜브 편집본 개제를 중점적으로 해볼 생각이기 때문에 자동 녹화가 있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쪽에 마음이 간다. 두 플랫폼 모두 이용해 보고, 장단점을 확인한 후에 최종적으로 결정할 생각이다.